정부는 노총이 신청한 가칭 노동은행의 내인가를 빠르면 오는 19일께
내줄 방침이다.
4일 재무부에 따르면 그러나 당초 정부가 출연키로한 1천억원의 자본금은
출연이 아닌 융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지난달말 내인가 신청서를 낸 노총측은 여전히 정부가
국가예산에서 1천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고 밝히며 올해 추경예산 편성에서
이에따른 예산배정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회계법상 새로 설립되는 기관에는 추경예산을 배정할수 없도록
되어 있어 앞으로 정부와의 의견조정 과정에서 논란을 빚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총은 빠르면 오는 10월께부터 노동은행의 정식영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