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제조주의 주가상승률이 중소형저가주에 비해 뒤쳐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 내수위주 대형제조주가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가 큰 폭
으로 오르고 있다.
유공 럭키 쌍용정유 대한항공 포철등 5개 대형내수제조주는 지난 2주간
평균 16.4%의 주가상승률을 기록,같은 기간동안 대형제조주의
업종평균상승률 8%의 2배를 넘어섰다.
또한 하루 7만 8만주에 불과하던 일평균 거래량이 20만주가량으로
늘어났다.
이들 5개 종목이 이처럼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주가가 오르는 것은 이들
내수위주 대형주가 실적이 꾸준히 호전되고 가격이 그리 높지 않아 미국계
연.기금의 매수예상유망종목으로 꼽혀 선취매가 일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들 종목의 유동주식수가 많고 강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거래되고 있어 일부세력이 의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