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공직자 새질서 새생활실천
중점과제로 선정한 차량 10부제 운행,요정 룸살롱등 고급 유흥업소
출입금지,근무시간중 경조사참석을 위한 이석금지등을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실천에 엄정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총리는 국무총리실과 총무처를 중심으로 이에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그 이행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정총리는 또 에너지절약대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정부각부처의 차량구입시
소형차를 우선적으로 구입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뒤 최창윤공보처장관은 "고급유흥업소출입금지와
경조사참석을 위한 이석금지는 16일부터 실시된다"면서 "이는 전 공직자는
물론 산하 단체임원들까지 해당된다"고 밝히고 차량10부제운행은 빠르면
2월초부터 전부처가 실시케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