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자유화이후 단자사들의 꺾기(양건성예금)가 줄고 여신자체도 크게
감축된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10일현재 전환사 잔류사 종금사를 합친
단자사들의 여신총계는 21조9천9백25억원을 기록,지난11월20일의
24조2천71억원보다 2조2천1백46억원이 줄어들었다.
잔류사중엔 서울8개사가 8조3천6백29억원으로 5천2백70억원,지방사는
6조1천9백18억원으로 1천6백57억원이 감소했다.
전환사중에는 하나 보람등 2개은행이 3조4천5백36억원으로 7천3백39억원,
상업등 5개증권사가 3조3백89억원으로 6천9백44억원이 각각 축소됐다.
종금사는 9천4백53억원으로 9백36억원이 줄었다.
단자사들의 여신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어음할인 금리가 14%에서 16.9%로
2.9%포인트만큼 실세가 반영돼 양건이 감소했고 특히 전환사들은
이달말까지 여.수신축소계획에따라 여신을 대폭 줄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더욱이 이달들어 기업자금수요가 줄고있는데다 12월결산법인의 경우
재무구조관리상 차입금을 상환하고있고 정부부문에서 미집행된 자금이
풀려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신은 19조2천4백22억원을 기록,1조6천8백65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