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30일 우편주문판매제도의 대상품목을 일부 조정해 종전의
1백99개에서 2백18개 품목으로 확대 취급키로 했다.
체신부는 이번 품목 조정에서 속초 오징어젓, 정선 산나물세트, 삼척
노가리등 37개 품목을 추가하고 여주 땅콩, 가평 도유림잣, 영월
칡녹말가루등 18개 품목을 취소했다.
우편주문판매제도는 전국 각 지방의 우수한 특산물을 가까운
우체국에서 주문하면 2-3일내에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해주는 제도로 지난
86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래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올해의 신청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약 35% 증가한 45만여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조정된 품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추가품목(37개)
속초 오징어젓, 정선 산나물세트, 삼척 노가리, 진부 통가루, 진부
찰옥수수떡가루, 서석 들기름, 홍천 잣, 오대산 영양식세트, 괴산 들기름,
여수멸치, 여수 건어물종합세트, 여수 냉동해산물가공세트, 여수 냉동생선
세트, 고흥 김부각, 나주 매화엑기스, 부산 건어물종합세트, 부산 조미
명란, 부산 저염연어, 진주 표고버섯, 거창 봉밀, 삼천포 조미쥐치포,
남해 마늘, 남해 유자, 창녕 옛날손 당면, 영주 더덕, 원두중, 오미자,
묵나물, 취나물, 칡, 마, 상주 곶감, 제주 자리젓, 갈치포, 춘천 도토리
국수, 청주 걸음마기저기, 남원 질그릇.
# 취소품목(18개)
여주 땅콩, 가평 도유림잣, 영월 칡녹말가루, 속초 오징어, 단양 마늘,
무주 농축오미자, 진안 인삼, 진안 표고버섯, 장흥 표고버섯, 그림풍경화,
자수화, 춘천 당귀차, 횡성 산나물, 횡성 재배더덕, 횡성 잣.호도세트,
제주 한치오징어, 곡성 삼베, 담양 대나무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