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대통령 기능올림픽선수단 격려 <>
노태우대통령은 16일낮 제3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종합우승한
선수단과 가족 1백19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9연패를 이룬
한국선수단을 격려했다.
노대통령은 국제경쟁에서 이기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각급학교와 연구기관, 기업 모두가 기능인력의 양성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연마하고 개발하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정부도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대책등을 통해 기능인이 더욱
우대받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대책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훈.포장등 수여 <>
최병렬 노동부장관은 16일 상오 서울마포구 공덕동 한국산업인력관리
공단 10층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암스테르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및
유공자 55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선수가족과 공단 임직원,노동부관계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이찬혁선수단장(67.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등 2명(은탑훈장)을 비롯한 28명이 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신충찬씨
(34.현대중공업)등 3명에게 산업포장 그리고 김현수군(19. 세일 중공업)등
24명에게는 대통령표창이 주어졌다.
시상을 마친 입상자와 유공자들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노태우대통령이
베푼 다과회에 참석했다.
<> 박의장 역대국회의장단 초청 만찬 <>
박준규 국회의장은 16일 저녁 이재형 채문식 정내혁 윤치영 장경순
정해영 구태회씨등 역대국회의장단 17명을 의장공관으로 초청, 만찬을
함께하며 현시국등 상호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의장은 제헌절인 17일 저녁에는 생존해 있는 제헌국회의원 19명을
의장공관으로 초청, 만찬을 같이하며 이들의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