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화주택(PC)건설공사 수주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종합건설 우성건설 유원건설등 대형주택
건설업체들이 올해부터 공업화주택 자재생산체계를 갖추고 한양삼환의 기존
PC시장 공사수주에 새로 참여하게됐다.
삼성종합건설과 유원건설은 주택공사가 오는27일 턴키베이스방식으로
입찰에 부칠 군포산본(8백46가구)과 부천중동(1천5백90가구)조립식고층아파트
건설공사에 참여하기로 결정,이제까지 주공의 조립식아파트공사를 놓고
3파전을 벌여온 삼환기업 삼환까뮤 한양등을 바짝 긴장시키고있다.
삼성과 유원은 연간 2천5백가구와 3천가구(15평기준)분의 PC자재를
생산할수있는 PC공장을 8월부터 부분가동하고 연말까지 완전가동키로
함에따라 앞으로의 공업화주택시장의 거점확보를 위해 이번 공사에
응찰키로했다.
이밖에 대우는 올해말까지 연간 2천가구분의 생산능력을 갖춘 PC공장을
건설하고 연말까지 동아건설과 우성건설도 PC공장을 준공할 예정으로 있어
조립식주택 건설공사 수주각축은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