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4일째를 맞고 있는 전국 택시노조연맹 서울시 지부(지부장 정상기.
43) 소속 택시기사 1천5백여명은 15일 하오 3시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교통회관앞에서 ''91 임투보고 대회''를 연뒤 가두시위를 벌였다.
노조측은 이날 교통회관 6층에서 사용자측인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광열)측과 제18차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경찰은 8개 중대 1천여명을 교통회관 주변에 배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