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양국은 오는 11월부터 서울-방콕간 항공노선의 양국 항공사
운항회수를 각각 4회 더 늘리고 내년 11월부터는 올해 말을 기준으로
2회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합의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교통부에서 열린 한.태 항공회담에서 양측은
계속 증가하는 양국간의 항공수요에 대비,현재 양국 항공사들이 각각 주
17회까지 운항토록 허용하고 있는 것을 이같이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양국 항공사는 오는 11월부터는 주 21회까지,내년 11월부터는
주23회까지 운항할 수 있게됐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주17회를 모두 소화시키고 있어 허용회수를 모두
활용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항공은 현재 이 노선에서 주 7회를 운항하고 있다.
양측은 또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항공사의 중간지점및 이원지점에
대한 운수권 행사도 대폭 늘려 허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