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화산2동에서 지방의회 의원후보로 출마했던 김용훈씨(51.
제천역전시장 번영회장)는 28일 같은지역에서 당선된 김세래씨(42.제천중앙
시장 번영회장)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김씨는 고발장에서 당선된 김씨가 지난해 12월 초 중앙시장 번영회장에
선출된 뒤 당선인사장을 배포한 것을 비롯,지난 1월 소형인쇄물달력 배포및
선거운동 기간 중 화산국교 자모회(60명)에 참석,선거운동 지지표명등
모두 5개항에 걸쳐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발된 김씨는 고발내용이 전혀 사실 무근이며 경찰과
사직당국에서 철저 한 조사를 해 자신의 무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김씨를
무고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