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최환 차장검사는 25일 상오 낙동강 페놀오염사건 수사결과
전모를 발표, 지난 19일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24일까지 6일간 두산전자를
비롯 낙동강수계오염원에 대한 수사를 페놀을 방류한 두산전자와 신성기업을
적발, 이들회사임직원 8명과 페놀방류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대구지방
환경청공무원 7명등 모두 15명을 구속하고 대구시 상수도본부직원 1명을 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최차장검사는 페놀을 방류한 두산전자의 임직원과 환경청공문원
들간에 있었을 것으로 혐의를 잡고 있는 뇌물수수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곌속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낙동강수
계에 폐수등 공해물질을 방류하는 입체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낙동강오염을 방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