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는 올해 총 1천1백18억원을 투입, 장기임대주택 탁아소 노인촌
건설등 사회공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4일 생보협회는 생명보험 공익사업추진위원회 1차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91년사업계획을 확정, 오는 4월부터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각 생보사별로 추진할 사업내용을 보면 <>6백20억원을 들여 장기임대
주택 8백56가구(흥국 5백가구 삼성 2백50가구 제일 1백6가구)를 짓고
<>삼성의료원(강남구 임원동 1천병상규모) 건립등 의료관련 사업에
3백83억7천5백만원을 투입하며 <>기존 6개사가 각종 복지단체지원등
사회복지사업에 77억3천6백만원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육꿈나무지원등 문화/체육사업에 33억5천
만원, 계약자 종합검진등 대고객서비스를 위해 3억4천3백만원을 각각
쓸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삼성과 교보가 매년 갹출해야
할 공익사업재원규모를 48억원과 35억원으로 확정했다.
재무부의 생보사 재평가차익중 공익사업재원 활용지침에 따라 재산
재평가를 실시한 생보사는 재평가차익의 40%이상을 계약자 몫으로 배분
하되 이중 3분의1은 과거계약자지분으로 공익사업에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투자방법은 과거 계약자지분을 최근 3년간의 운용수익률로 곱해 산출한
금액을 매년 공익사업재원으로 활용토록 돼 있다.
생보협회는 91사업연도(91.4-92.3)에는 각사별 공익사업만을 전개하는
한편 재평가차익분을 활용한 공익사업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92사업연도
(92.4-93.3)부터는 업계공동의 공익사업도 병행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