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조직을 7개의 사업본부제로 개편, 책임경영제를
강화하고 신규사업진출에 주력키로 했다.
쌍용양회는 16일 인사의 후속조치로 관리 영업 생산 신소재사업
신규사업 용평사업 개발사업본부등 7개의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 책임아래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시멘트및 레미톤영업등을 담당할 영업본부장은 김대영 부사장이,
생산본부장은 이동백 부사장이 맡으며 신소재 사업본부장엔 박영희 전무가
임명됐다.
쌍용은 건자재 골재 자동차 부품사업등 신규사업본부는 우덕창 사장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사업본부에서 결정된 프로젝트를 맡아 집행할 개발사업
본부장엔 최탄 상무가, 용평사업본부장엔 김영복 상무가
각각 임명됐다.
쌍용그룹의 모기업인 쌍용양회의 이같은 조직개편은 종전에
사장이 모든 것을 관장하던 경영방식에서 탈피, 사업본부제를
두어 책임경영제를 정착시키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신규사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