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는 10일 올해 임금인상 요구의 기본자료로
삼게될 제조업생산직의 최저생계비가 4인가족기준으로 월 90만9천2백
38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노협이 발표한 "제조업 생산직 최저생계비" 산출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근로자 1천99명에 대한 지출 내용과 26개 재래시장의 시장물가를
조사(90년11월중) 한결과 <>단신남자의 월평균 생계비는 35만5천6백
38원 <>단신여자 35만5천9백79원 <>2인가구 56만6천1백94원 <>3인가구
69만3천9백1원 <>4인가구 90만9천2백38원으로 산출됐다.
전노협은 이를 토대로 올해의 임금인상 요구율을 오는 15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전노협 임금인상 요구율은 23.3%였다.
이같은 전노협의 최저생계비는 한국노총이 현재 마무리 작업중인
"생계비"와 큰 차이를 보일것 같지는 않으나 15일 전후에 발표될
임금인상요구율과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5월말기준 한국경총이 산출한 최저생계비는 <>4인가족
78만8천69원 <>3인가족 58만1천9백75원 <>2인가족 47만7천6백23원
등이었으며 90년말 기준의 최저생계비는 산출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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