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연 19%선까지 올랐다.
12일 채권시장에서는 매도세와 매수세가 모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가운데 회사채 값은 발행물량 폭주로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은행보증사채는 연 18.65-18.7%의 수익률을 기록, 전일보다
0.10-0.15% 포인트 오른 시세를 보였으며 기타보증사채 수익률은
매물이 줄을 이으면서 19.0-19.05%까지 폭등, 연중 최고수준을 형성
했다.
기타보증사채는 마감무렵 연 19.1%의 수익률을 제시하는 "팔자"
주문이 나오기도 했다.
연말을 앞두고 시장자금 가수요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총 1천2백30억원의 발행물량이 장외시장에 대량 매물로
쏟아진것이 회사채수익률폭등을 초래했다.
1년짜리 금융채와 만기3-6개월의 CD(양도성 예금증서)는 연 18.0%로
보합세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