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업구조고도화의 관건이 되는 전자정보산업의 자동화.
정보 화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상공부 전자전기공업국을
전자정보산업국으로 개편하는 등 지원행정체계도 정비키로 했다.
상공부는 6일 하오 전자공업진흥회 회의실에서
전자산업발전민간협의회를 열고 전자정보산업의 공장자동화율을 올해의
38.2%에서 내년에는 45%이상으로,사무자동화 율을 40%에서 45%이상으로
각각 높이고 자동화추진업체도 올해의 1백50개에서 내년 에는
2백개이상으로 늘리는 등 자동화.정보화를 대폭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전자공업진흥회내에 자동화.정보화지원센터를 설치,기업들의
자동화 및 정보화를 지원하는 한편 상공부내의 전자전기공업국을
전자정보산업국으로 개편 하고 산하에 정보처리진흥과를
신설,자동화.정보화추진을 위한 행정 체계를 구축키 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선진국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 해 반도체 재료 및 장비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반도체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내년에 반도체협회의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
또 후발국의 추격으로 고전을 겪고 있는 가전산업의 경쟁력제고와
내수기반 확 대를 위해 가전제품의 구조고도화와 소형절전형 가전제품에
대한 특소세 폐지도 검 토키로 했다.
상공부는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차세대 반도체,첨단중형 컴퓨터,체세대
팩스,고 화질TV 등 4대 첨단대형 기술개발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8mm캠코더,디지틀 VCR,비디오 워크맨 등 수출전략용 신상품의 개발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