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침체를 반영해 공무주 청약에 대한 인기도 시들해 지고 있다.
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8,29일의 대농및 고려산업의 공모주
청약은 근로자증권저축및 농어가목돈마련 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I그룹의 경우 평균 청약률은 4.39대1로 올들어 가장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5대 1에도 못미쳐 실권발생우려마저 낳고 있다.
이번 청약결과 대농 II 그룹의 경우 청약비율이 3.56대 1로 극히 낮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고려산업 I그룹도 5.21대 1로 가까스로 5 대 1을
웃도는데 그쳤다.
일반증권저축및 공모주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II 그룹의
경우에는 대농이 6.15대1, 고려산업이 12.86대 1로 II그룹의 평균
경쟁률 역시 9.51대1로 올들어 가장 낮은 공모주 청약비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