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은 29일 노동현장에 위장취업한 뒤 북한원전을 읽으며
노조 원들을 상대로 의식화 활동을 벌여온 권정숙씨(26.상명여대
국문3 제적)에 대해 국 가보안법 위반혐의(이적표현물 소지및 찬양)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88년 8월 고졸이라고 학력을 속여 서울
성동구 성수 2가 277의 105 삼주전기(주)에 위장취업,이 회사
노조교육부장을 맡은 뒤''현대조선 역사''''붉은산 검은피''등 북한 원전을
읽으며 노조원들을 상대로 의식화학습을 해 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