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사들의 주식매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주가가 폭등세로 치달았던 22일 이후 주식매수주문을 크게
줄인 반면 신탁재산에서의 주식매도량을 하루 3백억원이상으로 늘리고
있다.
2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투신사들은 이날 하루에만도 6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을 낸 반면 3백7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을 냈다.
또 전일인 23일에도 70억원어치의 매수주문을 낸 반면 3백30억원어치의
매도주문을 내는등 22일 이후 주식매도를 늘리고 있다.
이에따라 투신사들은 24일자로 이달중 매도총량이 매수총량을 넘어서게
됐다.
투신사들은 이날 매매분을 포함, 이달들어 모두 1천4백70억원어치의
주식을 실제 사들였다.
투신사들이 매도하고 있는 주식은 소량의 고유재산 주식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신탁재산편입주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12때 사들인 주식은 아직 매도단가가
맞지 않아 매각할 수 없는 처지라고 설명하고 당분간 신탁재산의
한도초과분을 매각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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