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외무장관은 19일 "한.중양국은 현재 북경에서 무역대표부
교환.개설에 관한 최종교섭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히고 "양국은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간의 합의에 의한
민간성격의 무역대표부를 설치하고 여기에 필요한 정부기능을 위임하는
방향으로 최종 합의, 20일하오 합의문서에 서명할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날 상오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6일 북경에서 있었던
중국측과의 3차교섭에서 중국측이 무역사무소 명칭이외의 실질적 문제에
있어 전향적 입장을 표명, 통상관계업무외에 정부간 연락기능부여등
실질문제에서 원칙 합의, 이를 바탕 으로 현재 양국대표단간에 북경에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