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품귀가 장기화되면서 건축활동이 위축되자 시멘트 관련제품을
제외한 여타 건축자재들이 성수기임에도 불구, 매기 감소와 더불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시멘트의 경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40kg 부대당 5천-6천원선을 호고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레미콘 역시 시멘트 공급부족으로 경인지역의 하루 수요량
10만-12만세제곱미터 보다 절반수준인 6만세제곱미터선의 공급에 불과,
건축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 철근, 합판등 약보합세 ***
이에따라 심한 품귀현상을 보였던 철근이 톤당 32만원선의 안정세가
유지되어 수급사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고 합판 역시 패널용으로 많이 사용
되는 12mm X 1백21cm X 2백42cm짜리가 장당 1만1천5백원선의 약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
또 위생도기 역시 건출물량 감소에 따른 수요감소와 수입물량 증가등으로
유통단계에 재고가 다소 증가하자 양변기 중형이 조당 5천원이 떨어져
8만원선의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고 내장타일도 1백50mm X 2백mm짜리도
3평방미터당 1천원이 내려 2만1천원선을 호가하고 있으나 거래마저 부진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