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중부지방 폭우로 인한 일산제의 붕괴사태로 경기도
고양군 일대가 침수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오는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일산 신도시 1차분 아파트 3천26호의 분양을 오는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13일 건설부에 따르면 그러나 일산 1차분 아파트와 함께 동시 공급키로
했던 분당 5차분 주택 6천9백28호는 당초 예정대로 오는 20일 분양하기로
했다.
일산 1차 공급분 주택은 모두 3천26호로 분양이 연기된 이 주택들은
분당, 평촌, 산본, 중동 등 다른 4개 신도시 아파트와 함께 10월에
동시분양된다.
이에따라 10월에 분양되는 신도시 아파트는 모두 2만3천3백호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