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8군 이전부지에 대한 공원조성공사가 내년초 착공된다.
서울시는 30일 내년봄 미8군내 골프장부지 12만평을 돌려받는 즉시
공원조성공사에 착공키로 방침을 세우고 이를위해 용산가족공원(가칭)
기본계획 현상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 기본계획 현상공모 실시 ***
시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신청서를 교부하고 10월26일과 27일 작품을
접수해 당선작1점, 우수작2점, 가작3점등 6점을 선정한 뒤 이에대한
시민의견수렴을 거쳐 기본 계획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9월1일부터 10일까지 시민 1천8백명을 대상으로 용산
미8군이전부지 활용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조사결과를
공원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시는 미8군이적지 공원화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이태원로로 나누어진 두
공간의 유기적 연결 <>외곽부는 문화,교육,체육시설등을 배치하고 내부는
지형을 고려한 울창한 숲조성 <>각 장소에 나름대로의 특성을 부여한
주제공원등을 세운다는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