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 위원은 오는 2일로 예정됐던 캐나다와
미국방문계획을 정기국회이후로 연기했다.
박희태 대변인은 2일 "중동사태등으로 국내외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점을 감안, 김대표의 캐나다및 미국바문계획을 정기국회이후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대표의 방문 계획이 연기된것은 중동사태로 부시미대통령과의
면담추진이 여의치않은데다 야당측의 장외투쟁 제 3차 오일쇼크 가능성
주가폭락등 국내정세가 긴박한 상황에서 미국방문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느냐는 일부 비판적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