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대이라크및 쿠웨이트 원유수입금지조치에 따른 원유부족
분을 보충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2백만배럴의 원유를 추가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 후 8일 국제유가는 전반적인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싱가포르에서는 사우디의 원유추가생산 보도설과 이라크가
세계원유의 4분의 1을 생산하고 있는 사우디 유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맞물려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혼전 양상을 보였다.
*** 두바이 산 3달러-북해산 2만 70센트 하락 ***
8일 낮 뉴욕석유시장에서 두바이산 경유는 전날하오 가격보다 배럴당
무려 3달러가 떨어진 22달러 70센트에 거래됐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2달러 70센트가 하락한 25달러 75센트에 거래됐다.
미국의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 중질유 9월 인도분 역시 배럴당 1달러
61센트 떨어진 26달러 70센트에 거래됐으며 9월 인도분 무연 휘발유도 갤런당
3.99 센트 하락한 78.40센트에 거래됐다.
이날 상오 유럽 석유시장에서도 전반적인 유가하락현상을 보였는데
런던 시장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뉴욕 폐장가격
28달러 70센트에 비해 2달러 90센트가 하락하고 런던시장의 전날
폐장가격보다는 75센트가 떨어진 25달러 80센트에 거래됐다.
한편 세계주요 주식시장인 도쿄와 뉴욕에서 이날 주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는데 도쿄에서 전날 9백 46.46포인트가 빠졌던 닛케이 주가지수는 이날
8백 56.07 포인트가 상승하면서 2만 8천 5백 9.04를 기록했으며
전날 5.70 포인트가 빠졌던 뉴욕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상오
11새 현재 전날 폐장가 대비 19.81 포인트가 오른 2천 7백 30.4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밖에 홍콩의 항생지수가 전날 폐장가에 비해 46.88 포인트가 오른
3천 1백 45.57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전날 폭락세를 보인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산업지수도 반등세를 보이면서 15.24 포인트가 오른
1천 3백 75.72 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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