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남 장흥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렸다.
이날 장흥지방은 지난 83년 8월4일 38.3도를 기록한지 7년만에 가장
높은 기온 을 나타냈다.
또한 대구지방의 수은주도 37.5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 마산
37.1도,남해.밀양 36.8도,산청 36.7도,진주 36.5도,남원 36.3도,서울
33도등 전국이 33-38도의 폭염에 휩싸였다.
중앙기상대는 "이같은 무더위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달 중 순까지 계속 될것"이라면서 "그러나 주말인 4일에는 중국대륙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대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려 잠시 더위를 식혀줄 것
같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