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 채영석의원(군산 출신)이 24일 군산시 금동 주간지인 군산신문사
(발행인 고대승) 사무실에서 이신문사 이사인 진홍권씨(73)의 멱살을
잡는등 10여분간 행패를 부려 말썽.
채의원은 이날 하오 3시35분께 이 신문사 편집국 사무실에 들어온후
진씨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멱살을 잡고 "너는 죽어야 한다"며 사장실로
끌고가 심한 욕설과 함께 멱살을 흔들어 진씨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직원들에 의해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는 것.
채의원과 진씨는 옥구군 서수면 동향으로 평소 채의원이 진씨를
형님이라고 부 르는 등 친분이 두터웠으나 최근 진씨가 민자당측 인사와
가까워져 둘사이가 소원해 졌다는 것.
한편 현장을 목격한 군산신문사 직원들은 무슨일로 싸웠는지는 몰라도
국회의원 신분으로 연로한 사람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고 멱살을
잡는 처사는 상식 밖의 일이라며 채의원을 성토.
그런데 이날 채의원이 진씨에게 행패를 부린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