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마로 속등세를 보이던 천일염이 가격안정을 위한 비축염
방출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일기불순으로 생산지의 생산량이 크게 줄어
들면서 속등세를 보였으나 정부가 가격안정을 위해 조달청비축염
2만4천톤을 6월20일부터 50kg가마당 5천70원에 방출하자 치솟던 산지
시세가 50kg가마당 5천8백70원(평균가)선에서 안정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매시세 역시 50kg 가마당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7천-7천5백원선의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고 산매시세도 50kg가마당 9천-1만
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재재염은 30kg당 도매단계에서 1천원선이 올라 8천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산지재고가 22만3천톤선으로 지난해 동기의 39만5천톤에
비해 56%선에 머물고 있으나 최근 비축염 구매조건을 완화해 비축염판매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것으로 예상, 시세는 당분간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