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우리나라는 집단주의의 생활형태를 취해 왔다.
집단주의는 여러사람들이 한데 모여있는 가운데서 안정을 찾고 혼자
떨어져 있는 동안은 무엇인가 방황하는 심리가 만들어낸 산물인 것이다.
이 집단주의는 높은 교육열 경쟁심을 유발시키고 아울러 유행을
창조하기도 한다.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집단주의의 개념도 쇠퇴해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증시의 움직임을 보면 집단주의의 풍토를 따르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자기의 생각과 주장대로 따르지 못하고 객장에 모여 풍문과 타인의
의견에 따라 행동을 취함으로써 다소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다.
현명하고 창조적인 투자자는 집단속에 휘말리지 않고 자기의 판단에
따르고 그렇게 하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