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별정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산직과 통계직은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별정직공무원에게도 각종 직업공무원에 주는 혜택을 부여하는등
별정직공무원인사제도개선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2일 "별정직공무원에게는 일반공무원과 같이 신분
보장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조직내에서의 소속감과 참여의식이 미약하다"
고 지적, "직업의식을 높이고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벌정직공무원의
인사관리를 대폭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특히 전산직과 통계직은 업무성격상 경력직이기 때문에
일반직으로 바꾸고 일반직공무원에게만 적용하던 전보, 파견, 징계, 소청
심사청구등 각종 직업공무원 인사제도를 별정직공무원에게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