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관외법인등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를 벌여 70개 법인으로부터 2백52건에 26억6천7백만원의 각종
세원을 발굴했다.
*** 대기업 비업무용토지 7건도 적발 ***
특히시는 이번 조사에서 7개 법인들의 비업무용 토지 7천5백65평 (2만
4천9백66평방미터)을 적발, 취득세 4억9천4백만원을 중과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투기근절 대책과 관련, 관외법인들의
비업무용 토지에 대한 조사를 병행, 지난 85년 대전시 중구 오유동에
아파트건설부지로 취득한뒤 잔여부지 2천6백44평을 방치해온 삼성종합건설
과 쌍용양회공업 (서구 갈마동 1천6백5평), 현대산업개발 (중구 우동
1백13평), 삼부토건 (중구 태평동 4백59평), 우성건설 (중구 삼성동 4백
57평), 동일석유 (중구 중촌동 1천8백26평), 현대건설 (중구 대흥동 3백
71평)등 7개대기업의 비업무용 토지 7천5백65평을 적발해 취득세 4억9천
4백여만원을 중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