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김승연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박현식 한국야구위원회
규칙위원, 주순집씨, 허승욱씨등 4명이 신청한 북한주민접촉 신청을
승인했다.
김회장은 이에따라 다음달 1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컵국제
복싱대회에 북한선수들을 초청하기 위해 중개인을 통해 김재원 조선권투
연맹회장에게 서신을 전달하게 되며 박씨등은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서신을 전달하거나 중개인을 통해 제3국에서 접촉을 시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