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6일 연휴기간동안 현대중공업/자동차의 관리직 사원들이 정상출근,
조업채비를 하는 등 모처럼만에 평온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일부 근로자들은 공권력 철수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현대중공업은 5일 박재만 사장등 관리직 사원 4,729명, 6일은 4,835명이
회사에 나와 작업장 점검등 조업준비작업을 서둘렀다.
그러나 6일 상오11시 울산시 동구전하1동 4,000세대아파트 공터에서
현대중공업근로자/가족/전노협 관계자등 500여명오 모여 "공권력철수및
구속자석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최루탄을 쏘며 막는 경찰에 맞서
돌과 화염병을 던졌다.
또 이날 하오 2시 크레인농성자들은 회사측이 비상식량으로 전달한 라면
14박스, 쌀 20kg들이 1부대를 "이제부터 단식하겠다"며 크레인아래로 집어
던지기도 했다.
현대중공업은 5일하오 1시40분 골리앗크레인에 올라갔다 내려온 이중환
목사(42/평강교회0의 요청에 따라 물10리터들이 4통, 생수 1.8리터들이
20통, 라면 2박스, 담배 1보루, 랜턴배터리 6개, 신문가족편지 유인물등
생필품에 크레인동성자들에게 전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