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한 국민 등 투신 3사는 한진의 고속버스 사업부문 양도계획에 반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키로 결정하고 23일 한진측에 서면으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한진측이 오는 28일 열릴 정기주총에서 사업양도 계획을 강행할
것인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진의 사업양도 및 종합 물류사업 진출 계획이
향후 수익성 면에서 전망이 불투명, 주가하락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익자 보호차원에서 매수청구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현재 투신 3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진 주식은 모두 137만주 (약 265억원)에
달해 고속버스사업양도가액 165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