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단체장들은 20일상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근로자 주택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을 강구,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경제6단체장들은 특히 중소기업들 경우 자력으로 근로자
주택을 짓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에따른
대책으로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마련, 철도/지하철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 주택자금 융자등에 관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 경단협
공동명의로 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노사문제에 있어서는 아직 고비를 넘긴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근로자들을 비롯한 국민들이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이달말에서
다음달초까지 노사문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완전한 노사안정이 자리잡기까지는 3년은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