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민주화운동에 대한 보수파들이 탄압과정에서 축출된후
9개월째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전 중공당 총서기 조자양이 20일
개막되는 제7기 전인대 3차회의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요광 전인대
대변인이 19일 말했다.
요광대변인은 이날 조자양이 이번회의에 "참가하지 말 것을" 당국으로부터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조자양은 모든 당직을 박탈당했으나 아직도 전인대 대의원 자격은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