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말로 예정된 EC(유럽공동체) 정상회담 이전까지는 루마니아를
제외한 전동구국이 EC와 무역및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프란스
안드리에센 EC대외담당위원이 6일 밝혔다.
*** 정상회담전까지 루마니아만 제외 ***
EC는 동독과 다음주중으로 첫 무역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며
불가리아와의 협상은 거의 완료단계에 있고 체코스로바키아와의 협상도
내달 28일 더블린에서 열릴 동구문제 협의를 위한 EC정상회담 이전까지는
종결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아드리에센위원은 말했다.
이들 제1세대" 협정들은 정치/경제 협력관게를 보다 심화시키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협상에 들어갈 "제2세대" 협정 체결에 중요한 출발점을
제공할수 있을 것이라고 안드리에센위원은 말하고 제2세대협정에는 자유
무역지역 설정, 정치협력, 수송및 환경분야에서 공동사업추진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루마니아 현정부는 다른 동구국들보다 과도정부적 성격이 훨씬
커 EC는 현재로선 루마니아와 협정을 체결할수 없다고 그는 밝혔다.
앞서 EC는 지난 1년반동안 폴란드, 헝가리, 소련과 경제협력 쌍무협정을
이미 체결했으며 유고슬라비아와의 협정체결은 80년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