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군의 아버지 임상진씨(53.서울 중랑구 중화3동 306의 40)와 어머니
김정숙씨(51)등 가족 5명은 이날 상오 9시30분께 임군이 검거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청량리경찰서로 달려가 임군을 면회하려 했으나
경찰서 정문에서 전경 20여명이 이들을 막는 바람에 전경들과 10여분간
몸싸움을 벌이다 끝내 면회를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