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경제재정위원회는 12일부터 남태평양 공해상에서의 대규모
유망어업을 오는 91년7월1일까지 완전 중단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업
제한조치를 마련하자는 한 결의안을 심의하기 시작했다.
*** 경제재정위, 심의개시 수일내 채택전망 ***
경제/재정 위원회에 제출된 이 결의안은 이와함께 북태평양을 비롯한
다른 공해에서는 대규모 유망어업의 확대를 즉각 중지할 것과 유망
어업의 막대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수자원 보존조치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92년 6월30일까지 모든 공해상의 유망어업을 일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지난 6주동안 계속된 관련 국가들간의 개별협상의 결과로
마련된 것인데 수일내로 이 위원회에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망어업은 그물 길이가 50Km 이상되는 경우도 있어 바닷속의
생명체를 거의 무차별로 잡아들이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효과적인
수자원 보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비난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