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축/정상 회담문제등 논의 ***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오는 22-23일 양일간 미와이오밍주 잭슨시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미국무부가 1일 발표했다.
마거릿 터트와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 서기장간의 정상회담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회담의 의제는 인권, 지역분쟁, 군축문제및
그밖의 양국 현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커장관과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지난 6월말 파리에서 가진 회담에서
베이커 국무장관의 목장이 있는 와이오밍주에서 미/소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토의를 갖기로 합의했었다.
만일 이번 회담이 성공을 거둘 경우 미/소정상회담은 이 회담후 멀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이나 금년말 이전에 개최가 가능할지는 분명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