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중 대구에서 주공과 토개공, 대구시가 공영개발하는 택지가 대규모
분양된다.
대구시등 3개사업시행기관은 현재 추진중인 지산/월성/치곡지구의 공동주택
용지가운데 22만2,000평을 오는 9월중 민간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 연말께 아파트 시공 개시 전망 **
지구별로는 지산지구가 7만3,000평, 월성지구가 5만2,000평, 치곡지구가
9만7,000평이다.
민간 참여업체의 선정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연말부터 이들 지구의
아파트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 28개업체서 1만2,000가구 **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하는 타산지구의 경우 현재 청구/우망/포성주택등
13개업체의 참여가 확정됐고 월성지구에는 5개업체, 치곡지구에는 10개
지역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3개지구가 개발되면 1만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92년까지 주택13만가구건립을 위해 건설부에 수성구
시지지구등 4개지역 120만여평을 지구기정해 줄것을 요청했다.
** 성서/안심/시지지구등에 13만가구 주택건설 **
대구시는 이미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월서지구등 7개지역 176만평외에
안심 시지지구등 4개지구 120만여명이 추가될 경우 총택지개발예정지구는
296만여평에 달해 13만가구 주택건설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들 4개지역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 안심지구는 토개공에서
개발토록하고 시지지구등 나머지 3개지구는 시가 직접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 4개지역에 투입될 사업비는 정부재정자금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주택건설업체의 선수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