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외산 골프채 수입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골프용품 가운데서도 특히 골퍼들이 외산
선호경향이 뚜렷한 골프채 수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골프채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국내시장에 최근 동락골프(대표
목정대)가 미국산 골프채 "맥스플라이"를 수입, 내수시장에 뛰어드는등
시장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락골프는 미국의 던롭본사와 직수입 판매계약을 맺고 던롭브랜드인
맥스플라이(Maxfli)를 들여왔다.
또한 직영 종합골프용품점을 오픈한 동락골프는 골프채이외의 골프용품도
판매키로 하고 최근 국제상사 프로메이트와의 계약을 마쳤다.
한편 지난 4월 골프용품 사업에 본격 진출했던 국제상사 프로메이트도
골프채의 판매를 개시하기로 하고 최근 일본및 대만으로부터 OEM방식을
통해 골프채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내에 진출한 외산 골프채의 시장셰어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 올들어 맥스플라이외에도 아식스/네바다밥스/크라우너/셰도우/
액티브/세이크등이 새로이 선보여 총 40여개에 달하는 외산브랜드가
국내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런데 지난 5월말 현재 골프채등 골프용품의 국내수입총액은
676만5,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0%이상의 높은 증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