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틱조합(이사장 이웅)이 추진중인 대중국합작공장이 건설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빠르면 10월중에 본격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조합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프라스틱 조합과 중국삼양시
당국이 투자의향서를 교환함으로써 본격화된 공장건설이 최근 완공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조합및 국내플라스틱업계가 공장가동에 필요한 기계설비
금형등을 준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총규모 75만달러가 투자될 이 플라스틱주방용품생산공장은 한국측이
3분2의 자금과 함께 기술 기계설비 금형등을 제공하고 중국측은 약간의
자금을 비롯 공장부지 건물등을 제공하도록 돼있다.
*** 위험부담 분산위해 업계/조합 공동출자 ***
이에따라 조합은 중소업계의 위험부담을 분산시킨다는 방침아래 조합과
업계가 공동출자하는 가칭 한국프라스틱(주)를 설립, 참가 조합원을
모집할 방침이다.
그동안 중국은 합작공장에 대해 내수판매를 금지해왔는데 이 합작공장은
조합과 삼양시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2년동안 플라스틱가정용품을 내수판매
하면서 점차 동남아지역에 이들 생산제품을 수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