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자동화(OA) 공장자동화(FA)에 이어 최근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가정자동화(HA)분야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 5개업체 각축전 ***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분야의 기존 시스템공급업체인 금성통신과
삼성전자외에 최근 현대전자및 삼익세라믹이 새로 시장에 참여했으며
대우통신도 곧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전자와 삼익세라믹은 각각 계열건설회사의 주택건축물량을 주된
수요처로 하고 있으며 대우도 그동안 축적해온 통신및 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
*** 연평균 50% 신장 기대돼 ***
HA기기시장은 지난해 약 200억원규모였으나 앞으로 그 수요가 크게
증대, 연평균 50%씩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92년께에는 1,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