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30대취약기술조사...15개는 5-10년 ***
우리나라 30대 취약기술가운데 시험분석 표면처리 금형 디지틀 센서등
15개기술이 선진국에 비해 5-10년 뒤졌으며 신소재개발 인공지능 촉매
광 신물질창출등 10개기술은 10년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산업은행이 근속 요업 섬유 기계 조선 화학 전기전자등 7개업종
290개기업업체와 14개 연구소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제품생산흐름에 따라
기간 요소 세부기술등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국내취약기술의 현황과
육성방안"에 따르면 공장자동화기술은 모든 업종에서 설계기술 핵심설비제작
기술 시험분석기술 생산관리 기술생산 평가기술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취약기술로 지적됐다.
*** 금속산업경우 소재처리기술이 취약 ***
금속산업의 경우 정밀주조 단조 열처리 표면처리등 소재처리기술이,
기계에서는 소재처리기술이, 기계에서는 소재처리와 함께 금형 유공압기술이,
조선에서는 특수용접기술이, 섬유에서는 특수화섬사제조와 특수염색기술이,
화학에서는 반응 촉매분리정제기술이, 전기전자에서는 인공지능 광 정밀기계
가공 디지틀 통신다중화 초전도체응용 센서등 첨단분야기술이 대표적인
취약기술로 분석됐다.
*** 경영층의 인식부족 / 국내수요부족등과 연구인력부족 등이 원인 ***
이러한 주요기술의 취약현상은 경영층의 인식부족, 국내수요부족, 이용자의
사용기피등으로 개발에 제약을 받는데다가 선진국에 비해 연구인력의
절대숫자나 상대적비중등이 크게 낮고 기초과학이 미숙하며 생산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보고서는 파급효과 시급성등을 종합분석하여 육성대상을 선정,
대상에 따라 전문연구기관설립이나 산학연공동개발체제구축등 종합적 체계적
지속적인 개발을 추진해 취약기술의 수준을 제고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