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6일 노태우대통령의 시국담화에 대한 논평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회적 부조리가 준조세 및 불합리한 제도에서 비롯된 것이 크기때
문에 앞으로 이러한 요소가 이번 담화를 계기로 제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또 지난날의 혼돈과 불안요인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확고히 정립하여 국민의 역량을 집결, 안정된 질서를 회복하
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경제계는 특혜와 비리를 극력 배제하
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법질서하에서 자유경제체제의 내실있는 발전에 진
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협중앙회도 이날 논평에서 앞으로 5공비리에 대한 광범위한 치
유대책이 시행과정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국정에 반영되고 실천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노대통령의 5공청산의지가 실천됨으로써 정치/경제의
안정을 기하고 민족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