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안양 재개발 집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김종국 유튜브 캡처)
가수 김종국이 안양 재개발 집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김종국 유튜브 캡처)
가수 김종국(45)이 재개발 예정인 안양 집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GYM JONG KOOK)엔 'GYM종국 비긴즈...' 편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어머니와 함께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오랜만에 나의 뿌리를 찾아 예전에 살던 안양 집을 한 번 가볼까 한다. 추억도 하고 힐링도 할 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쪽이 재개발이 돼서 추억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며 "(앞서 해외 유튜버가 제기한 '로이더 의혹'으로 인해 진행한) 도핑테스트 결과가 늦어질까봐 안양에 가서 헬스를 시작한 이야기와 여러가지 추억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런닝맨을 촬영 하면서 가본 적은 있었다. 어렸을 땐 돈이 없어서 단골 집도 없었는데..."라며 "용돈도 없었고 학교에 돈을 내야 하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곤 했다. 그만큼 돈에 대한 가치가 굉장히 컸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종국의 어머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종국 모자는 함께 안양 집을 찾아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이 집이 이제 재개발된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의 유일한 재산"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어머니는 집을 둘러보고는 "터가 좋아서 너희들이 잘 자라줬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의사인 친형을 언급하며 "이 집은 형 주는 거죠?"라고 물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이에 "그러기로 했잖아"라며 "너는 지금 우리 비산동 집"이라고 답했다. 김종국은 어머니의 말에 "그거 제가 샀잖아요. 내돈내산이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