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수 대상 대면강의 재개…시인 특강도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가톨릭예술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면 강의를 방역지침 준수 하에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면 강연은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오후 9시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4차례 열린다.

첫날인 23일에는 정호승 시인이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가치, 사랑'을 주제로 강연한다.

30일에는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이, 7월 7일에는 윤제연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7월 14일에는 최대환 의정부교구 신부가 각각 도전과 정신건강, 문학과 영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수 대상 대면강의 재개…시인 특강도
이와 함께 가톨릭 신자 시인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하느님의 선물, 시(時)가 있는 7월의 여름밤'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특강에서는 신달자(5일), 김해선(12일), 허연(19일), 정호승(26일) 시인이 시를 통한 인생의 지혜를 나눈다.

대면 강연과 특강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최대 60명만이 참여할 수 있다.

특강 신청은 네이버 카페 '가톨릭예술아카데미(https://cafe.naver.com/catholicartstory)'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각각 4회에 6만 원이다.

문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02-751-4104)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