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별바다 부산' 널리 알릴 서포터즈"
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야간관광 브랜드명을 ‘별바다 부산’으로 확정하고 야간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별바다 부산’은 지난 3~4월 관광공사 홈페이지의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비짓부산’에서 일반인 9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연상 단어 설문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부산의 야간관광 홍보를 위한 지원도 본격화됐다. 관광공사는 부산·울산 지역 SNS 기자단 ‘가봄’ 단원 9명을 ‘별바다 부산 서포터즈’로 임명하고 지난 15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서포터즈는 마린시티, 흰여울문화마을, 동래읍성 등 부산의 대표적 야간 관광지 16군데를 방문하고 SNS에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부산의 16개 야간관광지를 4개 테마로 분류하고 온라인 기사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비짓부산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코레일, 부산 관광기업 등과 공동으로 야간관광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여행사(OTA) 대상의 홍보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부산은 시설, 경관, 체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며 “부산이 한국의 야간관광 메카로 자리잡도록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