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은 제8회 수림문학상 후보 작품을 오는 9일부터 6월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수림문학상은 차세대 소설 문학을 이끌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2013년 제정됐다.

장편소설 당선작에는 상금 5천만 원을 준다.

만약 당선작이 없으면 가작(상금 2천500만 원)을 선정할 수 있다.

신인이나 등단 10년이 안 된 기성작가가 쓴 미발표 소설만 응모할 수 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0장 이상이다.

A4 용지에 작품을 타이핑해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직접 출력해 우편(서울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 출판부 수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온라인 접수는 6월 19일 자정까지, 우편은 마감일 소인분까지만 유효하다.

원고지 20장 분량 줄거리를 함께 제출해야 하고, 표지에는 응모자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표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림문학상 홈페이지(www.yna.co.kr/soorim/) 참조.
수상자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께 발표한다.

시상식은 단행본 출간에 맞춰 10월 중 열린다.

수림문학상은 제3회(2015년)를 제외하고 매년 당선작이 나왔다.

제1회 최홍훈 '훌리건K', 2회 장강명 '열광금지 에바로드', 4회 김혜나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5회 이진 '기타 부기 셔플', 6회 김의경 '콜센터', 7회 최영 '로메리고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문의 ☎ 02-398-3591, 3607
수림문학상 후보작, 6월19일까지 공모…대상 5천만원
/연합뉴스